현재 지구촌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대립과 분쟁이 가속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의 분쟁과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는 국가 간의 정책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논의하고 협상하면서 해법을 모색하지만, 대립과 갈등의 골은 더 깊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극도의 혼란과 분열이 그치지 않는 현실 앞에 있으며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인류의 미래는 마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 속과 같습니다. 탐욕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 강자들의 횡포로 차별과 수모와 억압을 받는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과 치밀어 오르는 분노는 아무리 해도 변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조 섞인 한숨 소리만 들려옵니다. 오늘의 인류가 사는 이 시대는 약육강식과 적자생존, 혼란과 갈등, 억압과 분노와 원한 등 비극으로 얼룩진 상극의 세상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강자와 약자, 부자와 가난한 자 등 세상 모두가 공정과 정의와 평화의 상생(相生)을 외치고 있지만, 상극(相克)의 늪으로 더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상극적인 문제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 지금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립이 극도로 심화하고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왜? 세상이 이렇게만 돌아가만 하는지 세상 모든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인간 삶의 바탕이 되는 우주의 질서를 알아야 합니다. 정치, 종교, 사회, 이념, 경제, 권력 등을 위해 불의와 불공정과 탐욕으로 얼룩진 세상 문제를 알기 위해서는 하늘과 땅과 인간 세상이 돌아가는 우주의 창조와 변화 법칙을 알 때 인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사람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지만, 그 이면에는 천지대자연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으며 인간은 천지의 법칙을 지상에 실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천지대자연이 인간농사를 짓는 여름우주의 끝자락입니다.

 

 

사람이 초목농사를 짓는 지구 1년 사계절의 변화를 보면 여름의 끝은 초목이 극도로 분열하고 마지막 성장을 하는 때입니다.

다시 말해 가을의 결실을 준비하기 분열 성장한 무성한 초목이 여름의 끝자락에 마지막 기지개를 켜듯이 산천을 뒤덮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으로 보면 인류가 하나의 뿌리문화에서 다양한 문화로 분화되었고, 가을우주를 앞둔 여름의 절정에서 류 문화가 극도의 분열과 혼란과 대립하는 것입니다. 가을우주의 성숙한 문화, 새로운 신문명의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입니다.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전 지구적인 혼란과 분열과 대립과 갈등 문제의 해답은 오직 인간이 문화를 일구고 문명을 발전시켜온 천지대자연이 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을 통해서만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 깊은 늪으로 빠져드는 인간의 삶이 이제 마지막 분열의 절정에 다다랐으며 이제 곧 변곡점을 맞을 것입니다.

동서양 문화가 통일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진정한 자유의 시대, 모두가 조화롭게 사는 평화와 인간의 내적 성숙이라는 상생의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입니다.  

 

증산도 상생방송은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뒤로하고 지구촌 인류가 한 가족이 되는 후천 5만 년 새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고, 상생의 질서로 돌아가는 신천지(新天地) 인류의 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언제나 앞장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