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樂이란/화성

가락의 정의와 재료, 음율

앞으로가 2015. 6. 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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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의 정의


가락은 음악의 3요소 중 하나로, 고른음을 여러 가지 높이와 리듬으로 연속적으로 연결하여 선線의 형태로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여러 가지 고른음이 하나의 뚜렷한 음악적 어구를 형성하여, 어떤 목적하는 바를 표현하도록 나열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락의 재료


음높이가 있는 소리를연결하여 가락은 만들어지는데, 음의 높낮이는 진동수에 의해 결정된다.


진동수가 많으면 높은음, 적으면 낮은음이 되는데, 높은음과 낮은음이 진동수의 비율로 1:2가 되면 이것을 옥타브라고 하고, 높이가 다른 동일한 음으로 간주하여 같은 음의 이름을 부여하였다.


음율


  • 순정율純正律 : 피타고라스에 의해 정립된 이론으로 음의 울림을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하여 2:3의 비율의 완전 5도를 여러 번 반복하여 12개의 음을 얻은 조율법을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얻은 음들은 옥타브의 비율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올림바'와 '내림사'가 다른 음이 되어 고정된 조율 음의 악기로 연주하기가 어렵고 조옮김이나 조바꿈이 불가능하다.

  • 평균율平均律 : 순정율의 미세한 차이를 무시하고 진동수의 비율을 똑같이 쪼개어 옥타브를 12개의 반음으로 만드는 조율법이다. 평균율은 순정율이 비해 소리의 울림은 좋지 않지만 자유로운 조옮김이나 조바꿈으로 인해 다양한 음악의 재료로 활용되게 되었다.

  •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 : 동양에서 사용하는 조율법으로, 이 또한 12개의 반음이 옥타브 비율에 정확히 맞지 않는다.


* 배음열 : 어떤 소리를 울렸을 때 여러 개의 소리가 포함되어 울리는 것이다. 배음열을 살펴보면 각 음들의 진동 비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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