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판소리4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김세종 제) 아니리 도련님은 어찌 불길하게 사후 말씀만 하시나이까?오! 그럼 우리 정담도 하고 업고도 한 번 놀아 보자.도련님이 춘향을 업고 한 번 놀아 보는디. 중중모리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지.이- 내 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아.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둥글 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 부어 씨는 발라버리고,붉은 점 움푹 떠, 반간 진수로 먹으려느냐?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려느냐?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 사탕의 혜화당을 주랴?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려느냐?당-동-지-지루지허니, 외가지 단 참외 먺으려느냐?시금 털털 개살구 작은 이도령 서는디 먹으려느냐?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저리 가거.. 2016. 8. 29.
판소리와 고수의 장단 판소리는 북으로 장단을 맞춘다. 판소리에서 북 치는 사람을 고수라 하는데, 고수는 장단을 치면서 '얼씨구', '좋다' 등의 추임새를 넣어 소리의 흥을 살리고 소리의 극적 요소를 북돋워 준다. 판소리에서 이 같은 역할을 하는 고수의 비중을 두고 예부터 '일 고수 이 명창'이라 했다. 2016. 7. 6.
전주 소리 축제 - 판소리 중심 한국 전통 음악 축제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얼이 담긴 전통 음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악과 세계 음악의 진지한 교류를 통한 우리 소리의 창조적 발전을 꿈꾸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판소리 명창 명가, 판소리 다섯 마당, 새내기 명창, 국립창극단 공연, 해외 초청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소리를 만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어린이 소리 축제, 대학생 창극 경연 대회 등이 열린다. 개최 시기 : 가을 2016. 2. 28.
판소리 - 북장단과 소리의 극적 표현 판소리는 창자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하는 소리를 말하는데, 아니리, 발림 등을 섞어 가며 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는 12마당이 있었으나 현재는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 '춘향가', '심청가'의 5마당만 전해지고 있다. 2003년에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 무형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2016.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