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rap - 문법보다는 리듬감

리듬의 모든 요소를 반영한 훌륭한 음악으로 인정받은 랩은 힙합의 한 축을 이루는 음악 요소로서, 주로 각운을 이루는 말을 리듬에 맞추어 음악적으로 발성하는 것을 일컫는다.

아프리카, 자마이카, 미국 등의 문화에 뿌리를 두고 1970년대 초부터 발전해 온 랩은 말과 시, 음악의 경계에 있다고 할 수있으며, 각운을 이루는 단어에 일상생활의 이야기나 느낀 생각을 담아 리듬적으로 부른다.

래퍼의 취향에 따라 느리게 할 수도 있고 빠르게 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빠른 속도로 가사를 읊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랩의 원칙

• 빠르면서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가사 전달

• 다양한 비트의 이해와 빠른 전환

• 자신만의 개성을 살림.

랩의 요소

• Beat(박자) - 박자의 쪼갬, 리듬감
• Flow(운율, 높낮이) - 일정한 비트, 자신만의 목소리와 톤
• Rhyme(느낌 또는 리듬) - 플로우를 바탕으로 한다양한 변화

때로는 문법보다 리듬감을 선택하라

언어의 리듬은 그 자체로 음악적이니, 말에 꼭 배경 음악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종이 수건 회사인 B사의 광고 카피는 '빠르게, 강렬하게, 깨끗하게(quicker, picker, upper)'라는 세 단어가 조화를 이루면서 하나의 운율을 형성한 좋은 예이다. 한 시리얼 광고의 '탁! 아삭! 펑!'이라는 카피는 시리얼을 씹을 때 나는 실제 소리를 떠오르게 한다.

또한 M사의 'Think different'라는 카피는 문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지만('Think differently'가 맞다.) 문법적 규칙을 무시하더라도 짧고 힘차게 들리는 리듬감을 살리고자 한 것이었고, 이 전략응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