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 시대의 음악은 농사와 수렵, 채취의 시작 시기에 땅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무속 신앙과 연결된 음악으로, 풍년에 대한 바람과 사냥, 농사 등이 잘 되기 위한 기원의 음악이다. 무천(예, 음력 10월), 동맹(고구려, 음력 10월), 영고(부여, 음력 12월), 마한의 제천 의식은 국가적 행사로 이 시대 음악사의 중요 무대이며, 오늘날 정월 대보름 축제와 강릉 단오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 강릉 단오제 강원도 강릉에 전해지는 산신에 대한 제사나 축제로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의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에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