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8년부터 1670년 봄까지 가난한 카자크 무리를 이끌고 모스크바 왕국에 저항했던 카자크 출신의 부호 스테판 라진을 노래한 곡이다. 스테판 라진은 정부군의 반격으로 체포되어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 노래는 페르시아에서 인질로 끌고 온 공주에게 마음을 빼잇긴 스테판 라진을 부하들이 비난하자 스테판 라진이 공주를 볼가 강 물 속으로 던져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80년대 가수 이연실이 번안곡으로 불러 우리에게 알려졌다. 스텐카 '스텐카 라진'에서 '스텐카'는 '스테판'을 낮춰 부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