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학교는 사회 통합의 장이다. 프랑스의 문화 예술 교육은 소외 계층 자녀들에게 우선적으로 참여의 기회를 준다.



오페라를 들어본 적도 없는 소외 계층 학생들은 10개월 동안 오페라를 연습하면서 고전 예술 세계에 눈을 뜬다. 프랑스 학생들은 박물관, 미술관을 찾아 전문 예술인들로부터 깊이 있는 수업을 듣고 유치원 때부터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상업적인 상품으로부터 진정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예술품을 구별해 내는 미적 안목과 비판적 능력을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