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내 쉬는 동작을 발성에 연관시킬 수 없다면 발성을 노래에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무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 호흡을 길게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며 다음과 같이 연습해 보자. 

  • 손바닥에 입김을 분다. 손바닥을 입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두고 20초 정도 입김이 일정하게 손바닥에 닿도록 숨을 내쉰다. 

  • 숨을 내쉬며 소리를 낸다. 한숨 쉴 때와 같은 '하아', 발성 연습할 때 많이 쓰는 '아', 힘을 뺀 상태에서 '아' 등의 작은 소리를 낸다.

  • 목소리의 높고 낮음을 바꾸어 가며 자신이 가장 소리내기 편한 음역이 어디인지 찾아본다.

위의 연습은 호흡 세기의 컨트롤과 이것을 발성에 연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때 호흡을 바로 소리로 바꾸지 않고 호흡에 소리를 녹아들게 한다는 느낌으로 발성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신체와 호흡, 발성의 연관성을 인식하게 되면 호흡을 소리로 바꾸는 것이 가능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