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은 오동나무 울림통 위에 명주실로 꼰 12줄이 안족 위에 받혀져 있다. 왼손으로 줄을 눌러 농현시키며 오른손으로 뜯거나 퉁겨 소리를 낸다. 가야금에는 정악에 쓰이는 풍류 가야금과 산조에 쓰이는 산조 가야금이 있다. 



가야금은 거문고와 같이 줄풍류, 가곡의 반주 등에 많이 쓰이며 산조가 생기면서부터 독주 악기로도 각광을 받아 우리나라 악기 중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는 25현 가야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