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시대에는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든 가야금을 진흥왕 때 우륵이 들여와 작곡 및 연주하였으며, 또한 옥보고에 의해 거문고 음악 30여 곡이 전해졌다고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궁중 음악의 연례악과 지방 속악, 무악 등이 발전되었으며, 노동요 '회소곡', 향가 '도솔가', '혜성가', 가요 '서동요' 등이 불려졌다. 서동요 선화 공주님은남 몰래 사귀어(정을 통해) 두고,맛둥(서동)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삼국유사三國遺事』권2, 무왕 음악을 연주하는 란 음악 연주를 하는 토우를 말한단. 신라인들은 흙으로 만든 주악상 토우, 즉 노래하거나 현악기를 연주하는 토우로 장식된 그릇 등을 무덤 속에 함께 넣어 죽은 자의 영혼을 달래고 좋은 곳으로 안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