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원리와 유형

우리는 몇몇 소수가 통치의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통치에 참여하는 민주 정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끼리 다툼이 있으면 모두에게 평등한 법으로 해결하며, 출신을 따지지 않고 능력에 따라 공직자를 선출합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정치에 참여합니다. 생활을 감시하거나 검열하는 일이 없습니다. 공직을 맡은 사람은 누구나 자발적으로 법에따라 일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을 보호하며, 합의된 사회 규범을 존중합니다. ·····(중략)·····

실로 우리는 전 그리스의 모범입니다.

- 기원전 431년, 페리클레스의 전몰자 추도 연설에서 -

우리의 선조는 모든 사람이 자유 속에서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신념으로 나라를 탄생시켰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나라가 영속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내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중략)·······

우리 앞에 남은 그 미완의 큰 과업을 다하려고 지금 여기 이곳에  바쳐져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는 명예롭게 죽거 간 이들로부터 더 큰 헌신의 힘을  얻어 그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 바쳐 지키고자 한 대의에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 그들이 헛되이 죽어 가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신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며, 시민의 ,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 1863년,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