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제례악은 종묘에서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종묘 제례를 지낼 때 춤과 노래와 함께 연주하는 음악이다.



종묘 제례악은 본래 세종대왕이 회례악으로 창작하였으나 세조 때부터 제례악으로 사용되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봉행하는 종묘 대제에서 ‘보태평’ 11곡과 ‘정대업’ 11곡이 연주되고 있다. 



△ 댓돌  위에서 연주하는 증가


종묘 제례악은 조선 시대의 기악 연주와 노래, 춤이 어우러진 궁중 음아의 정수로서 오랫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어 왔으며, 우리의 문화적 전통과 특성이 잘 나타나 있어 유네스코에 종묘 제례와 함께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