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法과 정치/국제법

전직 대통령의 민간 외교

앞으로가 2015. 9. 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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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측의 요청으로 평양을 방문하여 그 곳에 억류되어 있던 유나 리, 로라 링 두 기자를 동반하고 돌아와, 자신의 인맥과 재계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유감없이 과시하였다.



클린턴의 방북 소식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안을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등장한 해빙 분위기의 신호탄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퇴임 이후 오랫동안 야인으로 지내 온 그로서는 국제무대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남아 있는가 하는 측면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유감없이 과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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