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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樂이란/간편 음악사

상고 시대 음악 - 기원의 음악과 제천 의식

by 앞으로가 2015. 4. 3.

상고 시대의 음악은 농사와 수렵, 채취의 시작 시기에 땅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무속 신앙과 연결된 음악으로, 풍년에 대한 바람과 사냥, 농사 등이 잘 되기 위한 기원의 음악이다. 


무천(예, 음력 10월), 동맹(고구려, 음력 10월), 영고(부여, 음력 12월), 마한의 제천 의식은 국가적 행사로 이 시대 음악사의 중요 무대이며, 오늘날 정월 대보름 축제와 강릉 단오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 강릉 단오제 

강원도 강릉에 전해지는 산신에 대한 제사나 축제로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의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에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