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 시대의 음악은 농사와 수렵, 채취의 시작 시기에 땅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무속 신앙과 연결된 음악으로, 풍년에 대한 바람과 사냥, 농사 등이 잘 되기 위한 기원의 음악이다.
무천(예, 음력 10월), 동맹(고구려, 음력 10월), 영고(부여, 음력 12월), 마한의 제천 의식은 국가적 행사로 이 시대 음악사의 중요 무대이며, 오늘날 정월 대보름 축제와 강릉 단오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 강릉 단오제
강원도 강릉에 전해지는 산신에 대한 제사나 축제로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의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에 등록되었다.
'악樂이란 > 간편 음악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 시대의 음악 - 서동요 등 (0) | 2015.05.16 |
---|---|
'금동 대향로'로 본 백제 음악 (0) | 2015.05.07 |
벽화, 고분으로 본 고구려 시대의 음악 (0) | 2015.04.28 |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 풍요와 다산의 바람 (0) | 2015.04.19 |
다양한 굿의 형태 (0) | 201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