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음악/사회 속 음악42 독립군 아리랑 - 조선의 독립 무장단체 노래 '독립군'은 조선이 일본 제국의 식민 통치를 받고 있던 동안 조선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였던 무장단체를 총칭한다. 의병과 비슷한 활동 성격을 띠지만 한반도에서 일제를 몰아낸다는 뚜렷한 목적 의식이 있으며 계획적인 훈련을 받고 전투용 무기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정미의병 이후 대한 제국의 해산 군대가 가담하여 의병의 전투력이 향상된 이후부터의 전투 단체를 '독립군'이라 칭한다. 만주지역의 독립군이 불렀던 이 아리랑은 일제의 침략을 물리치고 조국을 찾자는 의지가 투박한 언어로 드러나 있으며, 밀양 아리랑 가락으로 불렸다고 한다. 드넓은 만주벌판에 울려 퍼졌을 아리랑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다. 2. 일어나 싸우자 총칼을 메고 일제놈 쳐부셔 조국을 찾자 3. 내고향 .. 2016. 1. 7. 미분음의 기호 - 히로시마 희생자 애가 다른 악기들과는 달리 현악기에서는 반음에 대한 반음 즉, 1/4음 또는 3/4음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펜데레츠키는 미분음에 대한 기호를 다음과 같이 표기하였다. 2015. 12. 23. 미분음으로 이루어진 밀집 음군 - 히로시마 희생자를 위한 애가 또한 톤 클러스터tone cluster(좁은 음정 간격에서 다수의 음이 나는 밀집 음군)을 사용하여 원자폭탄이 폭발하는 광경을 묘사하였다. 18번째 소절에서 미분음으로 이루어진 밀집 음군은 다섯 가지 형태로 나타나며,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52대의 모든 현악기들이 출현한다. 밀집 음군은 1/4음, 반음 그리고 3/4음의 미분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분음으로 이루어진 밀집 음군 2015. 12. 8. '히로시마 희생자를 위한 애가' 악보와 특수 주법 l.batt.(legno battuto)나무로 연주하기 pizz.(pizzicato)손가락으로 줄을 뜯어 연주하기 arco줄을 활로 켜서 연주하기 ① 최고 음을 빠른 트레몰로로 연주② 줄받침과 줄걸이 판 사이의 4현을 아르페지오로 연주③ 최고 음을 피치카토로 연주④ 줄받침과 줄걸이 판 사이의 한 현을 연주⑤, ⑦ 활의 끝부분 또는 손가락 끝으로 악기의 윗부분을 두들김.⑥ 줄받침과 끌부분 사이의 한 현을 빠른 트레몰로로 연주 2015. 11. 23. 히로시마 희생자를 위한 애가 폴란드의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는 1960년 52개 현악기에 의한 '히로시마의 희생자를 위한 애가'를 작곡했다. 이 곡은 52대의 현악기(바이올린 24대, 비올라 10대, 첼로 10대, 더블 베이스 8대)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의 참상을 표현한 이 곡은 현악기의 특수한 주법을 통해 불규칙적으로 타악기 느낌의 연주 음향을 만들어 냄으로써 전쟁의 참상을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나타낸다. 펜데레츠키는 새로운 주법과 특이한 음향 효과를 통해 음악미를 추구하였다. * 이 작품은 '8분 37초 동안 연주된다'고 해서 제목이 '8분 37초'였으나 '히로시마 희생자를 위한 애가'로 바뀌었다. 2015. 11. 8. 음악, 평화를 꿈꾸다 전쟁은 예술가들에게도 큰영향을 끼친다.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전쟁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을 위해 음악을 작곡하기도 한다. 또한 온갖 역경 속에서도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불렀던 노래가 있다. 여기서는 인류의 평화를 열망하는 음악들을 만나 보도록 한다. 2015. 10. 24.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