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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樂이란212

선비들의 사랑을 많이 받던 거문고 거문고는 오동나무 울림통 위에 명주실로 꼰 6개의 줄을 걸고, 세 줄은 16개의 괘 위에, 나머지 세 줄은 가야금처럼 안족으로 받혀 놓는다. 오른손에는 술대를 잡고 줄을 뜯거나 밖으로 내어 타고, 때로는 힘껏 내리쳐 소리 내기도 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구려의 제상이던 왕산악이 중국의 칠현금을 우리 음악에 맞게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삼국 통일 이후에 신라 지역에 전해졌고 고려, 조선 시대에 선비 계층이 즐겨 연주했으며, 풍류방 음악의 대표적인 악기가 되었다. 2016. 8. 22.
주요 3화음의 자리바꿈화음의 연결 첫째 자리바꿈 베이스가 3음이므로 상3성에 3음이 들어가면 안된다. 근음과 5음을 중복한다. 둘째 자리바꿈 경과적 사용 : 베이스가 같은 방향으로 차례가기 할 때 중간 위치의 약박에 사용된다.동일 화음적 사용 : 동일 화음의 강박, 마지막 박을 제외한 곳에서 쓰인다.동일 베이스적(보조적) 사용 : 베이스가 지속될 때 그 중간음에 사용한다.종지적 사용 : 악절의 종지(마침)에서 강박에 사용된다. ( - Ⅴ) 2016. 8. 17.
중중모리 장단의 고법 익히기 소리북의 타점을 익히고 중중모리의 밀고 달고 맺고 푸는 장단을 연습해 보자. 중중모리 장단 판소리 연주 전경 2016. 8. 14.
동양의 전통 현악기 - 고쟁, 고큐, 고토, 비나, 까눈, 거문고 동양의 전통 현악기 중에서 중국의 고쟁, 일본의 고큐와 고토, 인도의 비나, 아랍의 까눈, 한국의 거문고의 모양을 비교하여 살펴 보자. 2016. 8. 11.
국악기를 대표하는 가야금 가야금은 오동나무 울림통 위에 명주실로 꼰 12줄이 안족 위에 받혀져 있다. 왼손으로 줄을 눌러 농현시키며 오른손으로 뜯거나 퉁겨 소리를 낸다. 가야금에는 정악에 쓰이는 풍류 가야금과 산조에 쓰이는 산조 가야금이 있다. 가야금은 거문고와 같이 줄풍류, 가곡의 반주 등에 많이 쓰이며 산조가 생기면서부터 독주 악기로도 각광을 받아 우리나라 악기 중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는 25현 가야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 2016. 8. 8.
성부의 연결 - 화성적 연결과 선율적 연결 상3성의 경우는 가까운 음으로 선율적으로 자연스럽게 진행시킨다. 베이스의 경우는 뛰어가기를 많이 활용할 수 있다. 화성적 연결 공통음(두 화음에 공통되는 음을 말한다. 예, Ⅰ도 화음과 Ⅴ도 화음의 공통음 : 솔)을 같은 성부에 머무르게 하는 진행이다. 선율적 진행 공통음과 관계없이 가까운 방향으로 진행한다. Ⅰ- Ⅴ, Ⅰ- Ⅳ의 연결에서는 공통음을 같은 성부에, 나머지는 가장 가까운 음으로 진행시킨다. Ⅳ - Ⅴ의 경우 근음인 '파'와 '솔'이 2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상3성은 근음 즉 베이스에 대하여 반진행하게 된다. 단조의 경우 원칙적으로 화성 단음계를 사용하는데, 이때 선율적으로 생기는 증2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증2도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락 단음계를 적절하게 활용한다. 선율적 증음정은 절대.. 2016.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