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군주제 - 군림하지만 통치는 않는다
오늘날에는 브루나이, 부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국왕 1인이 직접 통치하는 군주제는 많지 않다. 현재까지도 군주제를 유지하는 나라가 있지만, 그 나라의 국왕은 '군림하지만 통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영국이나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에스파냐, 벨기에, 모나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국가의 정부 형태는, 국왕은 국가 원수로서의 지위만 가지고 실제 통치 행위는 국민의 선거를 통해 선출된 총리가 하는 입헌 군주제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역시 입헌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들 국가는 영국 여왕이 국가 원수이지만 평상시에는 총독Governor-General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입헌 군주제는 상징적 최고 권력으로 국..
2015. 5. 1.
세계 각국의 정부형태 지도
세계 각국을 정부 형태에 따라 구분한 지도를 보면, 민주주의 국가는 주로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들은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에스파냐,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은 의원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아울러 이 두 가지 정부 형태를 바탕으로 각국의 역사적 경험과 정치적 현실에 따라 고유한 특성이 있는 혼합제 정부 형태를 발전시킨 나라들도 찾아볼 수 있다.
2015. 3. 23.